물꽂이·수경재배로 키우는 식물 6가지
흙 없이 물에 담가 쉽게 키우는 식물 여섯 가지를 큰 글씨로 골라 드려요.
물꽂이가 무엇인가요
물꽂이는 식물의 줄기를 잘라 흙 대신 물에 담가 키우는 방법입니다. 유리병에 물을 담고 줄기를 꽂아 두면,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하얀 뿌리가 새로 돋아납니다. 흙이 없어 손에 흙을 묻히지 않아도 되고, 벌레 걱정도 적어 집 안에서 깔끔하게 키울 수 있어요.
키우는 법도 간단합니다. 물이 줄면 채워 주고, 물이 탁해지면 일주일에 한 번쯤 새 물로 갈아 주시면 됩니다. 햇빛이 너무 강한 곳보다 밝은 그늘에 두는 것이 좋아요. 투명한 유리병에 키우면 뿌리가 자라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
여기서 고른 여섯 가지는 모두 물꽂이로 뿌리를 잘 내리는 식물입니다. 마음에 드는 친구로 시작해 보세요.
1. 스킨답서스 — 물꽂이의 으뜸
빛: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곳이 좋아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물꽂이로 가장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. 줄기를 한 마디 잘라 물에 꽂아 두면 금세 뿌리가 나와요. 키우기가 아주 쉬워 물꽂이를 처음 해 보시는 분께 딱 맞습니다.
2. 하트필로덴드론 — 늘어지는 하트 잎
빛: 조금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하트 모양 잎이 줄기를 따라 늘어지는 식물입니다. 물꽂이로 뿌리를 잘 내려 유리병에 꽂아 선반에 올려 두기 좋아요.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이 먹지 않게 해 주세요.
3. 행운목 — 물에서도 잘 자라는
빛: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곳이 좋아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곧은 줄기가 단정해 물에 담가 키우면 더욱 깔끔해 보이는 식물입니다. 유리병에 물을 담고 세워 두기만 해도 잘 자라요.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여 선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
4. 아이비 — 길게 늘어지는 줄기
빛: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곳이 좋아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줄기가 길게 늘어져 보기 좋은 식물입니다. 물꽂이로 뿌리를 잘 내려 유리병에 꽂아 두면 줄기가 아래로 드리워져 멋스러워요.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이 먹지 않게 해 주세요.
5. 자주달개비 — 보랏빛이 도는 잎
빛: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곳이 좋아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잎 앞은 은빛 줄무늬, 뒤는 보랏빛이라 늘어뜨려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. 물꽂이로 뿌리를 아주 잘 내려요. 잎과 줄기 즙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반려동물이 가까이하지 않게 해 주세요.
6. 무늬접란 — 나눠 심기 좋은
빛: 조금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요. 물: 줄면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 갈아 줍니다.
새끼 모종이 줄줄이 나는 식물입니다. 그 새끼 모종을 잘라 물에 담그면 뿌리가 쉽게 나와요. 뿌리가 자라면 흙에 옮겨 심을 수도 있어, 하나로 여러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물꽂이를 잘하는 작은 요령
줄기를 자를 때는 잎이 난 마디 바로 아래를 잘라 주세요. 그 마디에서 뿌리가 잘 나옵니다. 물에 잠기는 부분의 잎은 떼어 주셔야 물이 덜 탁해져요. 일주일에 한 번 새 물로 갈아 주고, 뿌리가 손가락 길이만큼 자라면 그대로 두고 키우거나 흙에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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